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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피부과 “색소패키지 ○○회”가 헛소리(Bullshit!)인 이유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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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피부노트

원장 상담의 연장선, 김원장의 시술 이야기

NIKS 닥터스토리 대전피부과 “색소패키지 ○○회”가 헛소리(Bullshit!)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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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2-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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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 닉스의원 김철중 원장입니다.

오늘은 색소치료에 대한 다소 매우 솔직한 제 생각을 시작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요새 피부미용병원들의 색소치료를 설명하는 홈페이지나 이벤트를 보다보면



“ ☆☆색소패키지 ”라는 제목으로

“ ⏹︎⏹︎레이저 + ●●스킨케어 10회에 ○○만원 “으로 색소치료를 소개하는 병원들이 많습니다.



많은 색소질환 케이스를 다루고 치료를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점입니다.

또 이상한 점은 색소치료상담을 원장이 아닌 상담실장이 한다는 겁니다.



색소치료는 진단부터 치료까지 단순하지 않고 복잡합니다.

치료도 상당히 어렵고, 원인이나 환자의 피부상태도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1, 2가지 레이저로 몇번 치료한다고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저 기미치료하러 왔어요”

라고 온 환자도 막상 보면 단순 기미가 아닌 경우도 많고, 단순 토닝 몇번으로 좋아지지 않는 색소질환를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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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색소침착 치료, 원장 상담이 중요한 이유

실제로 “ ⏹︎⏹︎레이저를 하면 좋아진다 ”, “ 미백 관리를 받으면 된다 ” 라는 식의 단순한 접근으로

많은 피부과들이 상담을 하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일시적인 호전 후 재악화가 반복되게 만들고, 결국 색소질환을 만성화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얼굴에 발생하는 과색소질환은 단순히 “ 피부톤이 어두워진 상태 “로 접근해서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기미, 염증후 과색소침착, 색소편평태선, Riehl 흑색증, 오타모반 유사 반점, 안와주위 색소침착 등은 겉으로는 색이 비슷해 보여도 “ 발생 원인과 치료 반응 “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죠.



얼굴 과색소질환 치료의 핵심은 명확합니다.

정확한 진단 → 철저한 광보호 → 단계적·복합 치료



저는 이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어떤 치료도 안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힘들다고 판단합니다.

이게 처음 상담 단계부터 원장이 직접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시스템을 고집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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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Handel AC et al., Melasma: clinical & epidemiological review. J Am Acad Dermatol (PMC415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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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Park JH et al., Acquired, bilateral nevus of Ota-like macules (ABNOM). J Korean Med Sci 2004;19(4):616–618.




얼굴 과색소질환, 왜 진단이 치료의 절반인가

기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미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 오타모반 유사 반점(ABNOM) “입니다. 기미와 ABNOM 두 질환 모두 광대 부위에 갈색 또는 회갈색 반점으로 나타나는데요. 기미는 표피와 진피가 함께 관여하는 질환인 반면, ABNOM은 진피 멜라닌 침착이 주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 색소편평태선(LPP) “이나 “ Riehl 흑색증 “은 단순 색소 문제가 아니라 염증 및 외부자극이 깊이 관여하는 질환으로 무분별한 레이저나 강한 미백 케어는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변의 색소, 분포, 경계, 과거 시술 반응,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질환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색소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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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Mathews I, Thappa DM, Singh N et al., “Lichen planus pigmentosus: A short review”, Pigment Int 2016;3(1):5-10. Open A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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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Daadaa N et al., “Riehl melanosis”, StatPearls (Internet). Treasure Island (FL): StatPearls Publishing; 2025.




광보호는 선택이 아닌 치료의 필수 요소입니다.

색소치료에서 자외선 차단은 단순한 관리의 개념이 아닙니다.

자외선뿐 아니라 가시광선과 열자극은 멜라닌세포(Melanocyte)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 도포 방법, 재도포 습관까지 치료 계획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는 레이저나 미백 치료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병원은 치료 이전 단계부터 광보호의 중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인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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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StatPearls Review — “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NCBI Bookshelf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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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Jage M et al., “Clinical and dermoscopic evaluation of periorbital melanosis”, *Int J Dermatol* 2018.




한 번의 치료로 끝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얼굴 과색소질환은 단계적인 복합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염증 조절 → 국소/경구 치료 → 저자극 시술 → 유지 관리 흐름 속에서 피부 상태에 맞게 치료 강도와 순서를 조절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바로 제가 단기적이고 지속적이지 않은 미백보다 악화되지 않는 치료 방향을 우선으로, 원장이 직접 상담하고 치료 계획을 설계하고 책임지는 시스템을 지키고 있는 것이죠.



색소치료에 대한 기본정보와 치료에 있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를 공유해보았습니다. 피부를 위한 좋은 결정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글에 활용된 색소질환사례 이미지는 대전 닉스의원의 치료사례가 아니라 제가 참고한 문헌에서 가져온 것으로 출처를 밝힌 뒤 활용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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